국방부, 통합신공항 이전 군위·의성 공동후보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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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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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9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공동후보지인 군위(소보)·의성(비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이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 유치 신청을 했지만, 국방부는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 공동후보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의 보도자료를 냈다.

 

앞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주민투표 찬성률(50%)과 투표율(50%)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달 21일 주민투표 참여율과 찬성률 합산 결과 군위 우보가 78.44%, 군위 소보 53.20%, 의성 비안이 89.52%로 나타났다.

 

그러나 군위군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주민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단독후보지(군위 우보) 유치 신청서를 국방부에 접수했다.

 

이에 국방부는 "군위군수의 유치신청은 이전부지 선정기준 및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절차적인 행정행위"라며 "6만여 명의 군위·의성군민이 참여한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법률 및 지역사회의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기준 및 절차와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한다"라며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군위 소보·의성 비안을 이전부지로 선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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