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로 학교 안팎 청소년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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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7-19 13:17본문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13일(목) 전라남도청 광장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에스케이(SK)·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첫 시승식을 진행했다.
ㅇ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 장관 약속1호 「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습니다!」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다함께 나눔프로젝트’(대한상의)에 참여하는 에스케이(SK)의 후원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ㅇ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에는 청소년상담사와 지도사가 탑승하여, 마음건강에 이상신호를 느끼는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만나고, 상담을 통해 해당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안내・연계한다.
□ 이번 전남을 시작으로 처음 운영하게 되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이하 버스)’는 아파트단지 등 주거지와 학교인근, 청소년 밀집지역, 도서·벽지 등으로 찾아가 청소년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청소년 지원 ‘공간(플랫폼)’(붙임2-1 참조)으로 기능하게 된다.
ㅇ 버스에는 핸드폰 충전기와 와이파이, 컵라면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물품을 배치하고, 가상현실(VR)체험, 성격유형검사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버스에 대한 청소년의 친밀도와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 상담사는 초기 상담을 통해 버스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위기수준을 측정하고, 위기도와 문제유형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 기관으로 연계하여, 청소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낮은 위기도) 청소년 진로지원 등 활동프로그램 연계 (위기·고위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등 연계
ㅇ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는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경상남도 등 총 5개 권역에서 운행하고,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승식에 앞서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ㅇ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성가족부-지방자치단체-교육청 간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관계기관 간 공감대가 형성되어 지난 10월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지자체, 교육청과 함께 해온 청정동행* 중 처음으로 3개 기관이 동시에 체결하게 되었다.
* 청정동행(靑政同行) : 학교 안팎 청소년정책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지자체․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MOU, 포럼 등
ㅇ 3개 기관은 ▲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한 활동·복지·보호 서비스 종합적 제공, ▲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 확대 및 고립·은둔형 청소년 등 고위기 청소년 발굴·지원, ▲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시설 등 10개 기관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운행에 힘입어 평소 상담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마음건강까지 세심히 살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ㅇ “청소년들이 전국 어디서든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를 추진하고, 청소년을 위한 약속 1·2호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교육청과의 협력도 계속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등록일: 2023-07-13
출처: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