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고 영양가 높은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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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65회 입력 기사입력 : 24-07-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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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채소 '시금치'의 놀라운 효능 6 


시금치의 특징


시금치는 비름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풀입니다. 여기에서 비름과라 하면 석죽목의 하외 과입니다. 약 160속 2,400여 종을 포함합니다. 대부분 초본이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관목인 것도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턱잎은 없습니다. 꽃은 대부분 작은 양성화로서 1개의 포염과 2개의 작은 포엽에 싸여 있습니다.


시금치는 아시아 어남부 원산의 한두해살이 채소로 뿌리는 육질이 굵고 깁니다. 원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높이 50cm 정도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밑부분이 깊게 갈라지고 윗부분은 밋밋합니다. 꽃은 2가화이며 5월에 핍니다. 수꽃은 수상꽃차례 또는 원추 꽃차례에 달리고 4개씩의 꽃덮이 갈래 조각과 수술로 되어 있습니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3~5개씩 모여 달리고 꽃 밑에 꽃덮이 같은 소포가 있으며 암술대는 4개입니다. 열매는 2개의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뿌리잎과 어린 부분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합니다.


시금치의 종류


시금치는 종자의 형태에 따라서 유각종과 환종의 두 변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각종에는 동양종, 환종에는 서양종이 많이 포함되며, 형상이나 성상에 있어 현저한 적응성의 차이가 인정됩니다. 양자의 잡종계 품종도 일찍이 육성되었습니다. 유각종은 일반적으로 개화가 빠르며 내한성이 강합니다. 형태적으로는 여윈 모양으로 작고 잎살이 얇으며 잎의 결각이 심하고 뿌리가 붉은색이 짙습니다. 이에 대하여 환종은 대체적으로 식물체가 대형이고 잎살이 두꺼우며 추대가 늦습니다. 잎이 두껍고 결각이 적으며 뿌리의 붉은색도 짙지 않습니다.


시금치의 재배


시금치의 재배 형태는 봄, 여름, 가을 가꾸기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봄가꾸기의 경우에는 4~5월에 씨를 뿌려 5~6월에 수확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노벨이 있습니다. 여름 가꾸기는 6~8월에 씨를 뿌려 8~10월에 수확하는 형태로 재래종이 재배되나 온도가 25도 이상 되면 자라지 않으므로 고랭지에서만 재배됩니다. 가을 가꾸기는 9~10월에 씨를 뿌려 10~11월에 수확하는 것으로 주로 우성 시금치가 재배됩니다. 수확은 재배 시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파종 뒤 보통 50~60일에 실시합니다.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의 효능으로는 감기예방에 좋은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금치는 면역력에 좋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시금치에는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또한 황산화 효능을 발휘해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시금치는 탈모에 도움을 주며 아이들과 임산부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금치의 붉은 뿌리에는 인체에 해로운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잎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금치를 먹으면 뇌를 젊게 유지하고 치매를 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