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배수구에 ‘쿠킹호일’을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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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718회 입력 기사입력 : 23-10-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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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깨끗함을 유지하기 가장 힘든 공간이 바로 주방입니다.. 


부지런한 편이 아닌 저는 배수구망과 배수구를 항상 깨끗이 하는 게 힘든 일이죠?


미루지 말고 매일 닦자 다짐하지만, 설거지 후에 음식물을 비워내는 것만 해도 다행; 그러다 이제 청소할 때다 싶어 열어보면 이미 물때+기름때로 대청소가 필요할 때가 되고요.


그런데 최근 무심코 흘려들었던 팁이 생각나 '에잇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했던 방법이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신통방통하여 소개 합니다.


준비물은 "쿠킹호일" 하나면 끝입니다. 어떤 쿠킹호일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1. 쿠킹호일 볼을 만들어 배수구에 넣기 


이 쿠킹호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하나는 큼지막하게, 하나는 그보다 작게 만들었어요. 


하나는 이렇게 물이 빠지는 배수구에 넣고, ​나머지 하나는 배수구망에 넣기 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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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구 안에서 쿠킹호일이 마구마구 돌아다녀야 기름때와 찌꺼기가 쌓이는 걸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배수구 물막이를 통과할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볼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쿠킹호일 볼만 넣어다음 5일정도 지나서 배수구 뚜껑을 열어보세요.


딱 봐도 기름기가 거의 없는 모습이죠? ​쿠킹호일 볼은 그대로 두고, 음식물 쓰레기만 분리하면 됩니다.


​그리고 개수대도 열어보았는데, 물때도 미끌거림도 전혀 없었어요! 따로 관리를 안 해줬는데도 이렇게 깔끔!


일주일 동안 열일해준 쿠킹호일 볼을 꺼내 보니 배수구 안에 넣은 건 겉이 미끄덩거리고, 배수구망에 넣은 건 미끄덩+음식물들이 껴있었어요. 쿠킹호일이 물때, 기름때를 다 먹었나 봅니다.


​미끈거림 거의 없음. 물때 없음. 악취 없음. 이거 실화입니까?


2. 배수구 옆에 구멍으로 쿠킹 오일이 들어가는 참사 방지


다이소에 가서 여름에 창문에 난 물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벌레를 막기 위한 '물구멍 방충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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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를 제거하고 방충망을 꼭꼭 붙여주시면 됩니다.


- 출처 : 오늘의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