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의 숨겨진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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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838회 입력 기사입력 : 23-09-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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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식품’ 하면 두부, 닭가슴살과 더불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달걀.

도시락 반찬, 밥반찬의 대표주자 달걀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맛있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달걀은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장점.어릴 적부터 먹기는 많이 먹었지만 대부분 잘 몰랐던, 혹은 모르고 있는 달걀의 효능 10가지를 준비해봤다. 맛도 영양소도 풍부한 달걀 속에는 어떤 이로운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지, 어떤 곳에 좋은 효능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1. 면역체계 강화

달걀의 효능 첫 번째로는 면역체계 강화를 꼽을 수 있다.

큰 달걀 한 개에는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의 22프로가 들어있는데, 셀레늄은 신체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갑상샘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이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달걀을 꼭 먹어야 하는데, 어린이나 사춘기 때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심장근육병증인 케샨병이나 풍토성 골관절염인 카신 베크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2.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콜레스테롤에는 건강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있다.

사람의 신체는 끊임없이 콜레스테롤을 생산해 낸다. 달걀 한 개에는 보통 212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지만 HDL 수치를 높여주므로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3.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앞서 설명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지방 분자를 동맥벽에 달라붙게 해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이러한 지방 분자를 동맥벽에서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이거나 예방을 원한다면 좋은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4. 에너지 생산에 도움

몸이 예전 같지 않고, 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면 달걀을 섭취해 보자.

달걀 한 개에는 비타민 B2 하루 섭취 권장량의 15프로가 함유되어 있는데, 리보플라빈으로도 불리는 비타민 B2는 신체가 음식을 연료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다. 이 말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5. 피부 건강

피부 건강과 윤기나는 머릿결, 건강한 눈과 간을 위해서는 역시나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된다.

비타민 B 복합체는 피부, 머리카락, 눈, 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이 외에도 신경계가 적절하게 가능하도록 돕는다. 달걀에는 이러한 비타민 B군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6. 두뇌 건강

달걀은 몸 건강에도 좋지만, 두뇌 건강에도 매우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달걀에는 세포막의 구성 요소이자 신경 전달물질의 하나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인 콜린이 함유되어 있는데,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콜린 결핍은 신경 질환과 관련성이 있으며, 인지 기능을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뇌 건강을 위한다면 두뇌 건강에 좋은 다른 음식들과 함께 달걀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7. 스트레스 감소

달걀에 함유된 아미노산이 부족할 경우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이신을 섭취하면 신경기관에서 세로토닌 수치를 조절해 스트레스를 감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불안한 증상까지도 어느 정도 줄여 준다고 한다.


8. 뼈ㆍ치아 건강

뼈에 좋은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멸치인데, 칼슘을 섭취할 때 달걀을 함께 먹으면 뼈와 치아 건강에 훨씬 많은 도움이 된다. 달걀에는 뼈와 치아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는데,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효능이 있다.


9. 식욕 억제 효능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많이 먹는데, 달걀은 단백질 섭취에 좋은 음식임은 물론이고 식욕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고단백질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배를 든든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결과적으로 식욕 억제 효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10. 다이어트

달걀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8주간 진행된 연구에서 참가자의 한 그룹은 아침마다 달걀을, 다른 그룹은 베이글을 먹게 했는데, 그 결과 달걀을 먹은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은 사람보다 체중이 65프로나 더 빠졌으며, 체지방은 16프로, 체질량지수는 61프로, 허리둘레는 34프로가 더 줄어들었다고 한다.


< 신선란의 신선도 측정방법 >


★ 깨뜨리지 않고 확인하는 방법

 

1) 식염수를 이용한 부침법(浮沈法)

 

신선한 계란은 비중이 1.0784~1.0914인데 시간이 지날 수록 매일 0.0017~0.0018씩 감소하는데 이러한 비중감소 원리를 이용한 방법으로  원리가 간단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1% 정도의 식염수에서 바로 가라앉으면 신선란(A급), 11% 식염수에서 떠오르고 10% 식염수에서 가라앉으면 약간 신선란(B급), 10% 식염수에 떠오르며, 8% 식염수에서 가라앉으면 부패경향이 있는 계란 8% 식염수에 더오르는 것은 부패란으로 구분합니다. 

통상 10%정도의 식염수를 기준으로 가라앉으면 신선란으로 보시면 되고,  중간쯤 떠오르면 오래된 계란, 아예 물 위로 떠오르면 부패나 부패경향이  있는 계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진음법(振音法)


계란을 귀에 대고 흔들어 보고 소리 유무에 따라 판단하는 방법으로 신선한 계란은 내용물이 충실하게 차있어서 아무 소리도 없으나 오래된 계란은 수분이 증발하거나 성분이 분해되어 내부에 기실이 넓어져 출렁이는 소리가 납니다.

 

★ 계란을 깨뜨려서 확인하는 방법

 

계란의 난백(흰자)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물처럼 퍼지는 것을 '수양화현상' 이라고 하는데 계란을 깼을때 흰자위가  넓게 퍼지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계란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물처럼 확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삶은 계란의 신선도 측정방법 >


★ 녹변현상 유무


녹변현상은 계란이 오래되거나, 상한 것일때, 가열온도가 높거나, 가열시간이 길수록(평균 15분 이상) 녹변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오래된 계란에서는 닭이 산란할때에는 계란내에 이산화탄소가 있어 ph가 낮은데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ph가 올라가기 때문에 발생되며,

원리는 흰자위에 들어 있는 황성분이 분해되어 황화수소가 발생하고 이것이 노른자위 속에 있는 철성분과 반응하여 황화철(FeS)을 형성하여 계란의 흰자위와 노른자위 사이에 검푸른(녹변)색이 발생합니다.

 

★ 끈적끈적한 점액질 및 이취 유무


삶은 지 오래된 계란은 부패에 의해 계란 표면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나타나거나 부패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계란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삶기 전의 계란이라면 부패가 시작된 알의 경우 난각 전체에 푸른 빛을 띄면서 광택이 없는 색깔을 나타낸다고 합니다만 육안적으로 쉽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 계란을 삶으면 계란을 삶기 전보다 난각의 색깔이 깨끗해지고 식용색소 등으로 표시된 부분이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특히 소금을 넣어서 삶았거나 삶는 용기가 양은냄비인 경우 더 깨끗하게 보입니다.

계란이 상했다고 의심이 들 경우 드시지 마시고 버리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는 더 현명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