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효능과 대추 민간요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871회 입력 기사입력 : 23-07-18 10:29본문
‘동의보감’에 의하면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한다.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대추는 오래전부터 노화를 막는 음식으로 여겨져 노인들에게 특히 권해왔다.
대추에는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와 사포닌, 포도당, 과당, 다당, 유기산, 칼슘, 인 등 36종의 다양한 무기원소가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C와 P가 풍부한데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작용을 도와 노화를 막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한 내장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기운이 있어,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나 갱년기 장애로 정력이 감퇴되는 사람이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장과 위장이 허약해 #식욕부진, #소화불량, #설사 같은 소화기 계통의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간질환이나 복통 등 내장 관련 질병에도 좋다. #신경안정 효과가 있어 히스테리나 #불면증, #스트레스 를 없애준다.
대추는 독성이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꾸준히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단, 속이 더부룩하고 갑갑하며 구토를 할 경우, 열이 많으면서 가래가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대추의 효능
1, 신경안정 효과
대추의 단맛은 신경안정 효과가 있다. 밤에 잠을 잘 못 자거나 꿈을 많이 꾸는 사람, 신경질이 심한 사람에게 좋다. 신경이 예민한 수험생이 대추차를 꾸준히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머리가 맑아져 기억력이 좋아진다.
2. 감기 예방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으며, 내장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몸이 차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꿀을 탄 대추차를 자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3. 간 기능 보호
기의 순환을 돕고 내장을 편안하게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해독 성분이 있어 술과 담배로 나빠진 간을 치료한다.
4. 성인병·노화 예방
대추의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특히 비타민 C와 P가 함께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해주고 산성화를 막는다. 비타민 C와 P는 콜라겐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활발하게 해주는데, 콜라겐은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하며 기쁘거나 흥분할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노화를 막는다. 특히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작용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 동맥경화와 뇌출혈 같은 혈류질환을 예방한다.
★ 집에서 쉽게 활용하는 대추 민간요법
1. 불면증에 시달릴 때
대추 14개와 파뿌리 7개를 물 5.4ℓ(3되)와 함께 달여 한 잔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2. 신경이 예민할 때
가슴이 떨리거나 울렁거리고 손발이 차가울 때 대추 10개와 보리 150g, 감초 20g을 가루로 내어 한 번에 30g씩 물 1컵과 함께 끓여 마신다.
3. 빈혈이 있을 때
대추 5개를 우유 1컵에 넣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인다. 어지러울 때마다 대추를 한 개씩 씹어 먹으면 좋다. 기침이 심하거나 목이 마를 때도 좋다.
4. 허약 체질일 때
대추 4~5개와 인삼 6g을 물 3컵과 함께 달여 공복에 하루 두 번 나누어 마신다. 비타민 C 부족으로 피로하고 잇몸이 부을 때는 물 200㎖에 대추 2~4개를 넣고 달여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5. 생리가 불순하거나 없을 때
대추 40개, 생강 15g, 설탕 100g을 5컵 정도의 물과 함께 끓인다. 하루 세번 공복에 한 잔씩 마신다.
6. 산후 복통이나 산욕열이 있을 때
산후 복통에는 대추 20~30개에 물 2~3컵을 부어 달여 먹으면 좋다. 산욕열이 있을 때는 5~6컵 정도의 물과 함께 꿀 1kg, 씨를 뺀 대추 40개를 함께 달여 수시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7.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
미나리 200g을 썰어 대추 20개와 물 한사발을 넣어 30분 정도 달인다. 하루 두 번 나누어 먹는다.
8. 인후두염 등 목이 아플 때
대추 20개와 매실 10개를 찧은 뒤 꿀을 섞어 은행만하게 빚는다. 목이 아플 때마다 1알씩 먹는다.
출처 - 여성동아 발췌( 글·김지예 ‘자유기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