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 계란 깬 후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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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조회조회 1,170회 입력 기사입력 : 21-09-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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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교차오염 추정”, 올해 여름 기후· 불량 계란·비세척란 문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사고의 일부 환자 가검물(병균 검사를 위해 거두는 환자의 배설물 등)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재용 식품소비안전국장은 최근 열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긴급 회의에서 “식중독 사고는 조리 중 교차오염이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즉 이번 사태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교차오염’(오염된 손으로 다른 식재료를 만지는 과정에서 식중독 균이 퍼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살모넬라균은 대표 식중독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계란이나 고기를 먹을 경우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가운데 63%는 계란으로 발생했다. 일상에서 자주 먹는 계란의 사고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다.


살모넬라균은 닭의 분변에 오염된 계란 껍질에서 흔히 검출된다. 즉 계란을 깨트리거나 만진 손으로 다른 음식을 조리할 경우, 칼· 도마 · 식재료 등을 ‘교차오염’시킬 수 있다.


계란을 깨기 전에 씻거나 계란을 깨트린 후 손을 씻는 것은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