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 새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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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24-06-17 17:05본문
열린 공간 속을 가르며
달려가는 자동차와
석양에 비추인 사람들
어둠은 내려와 도시를 감싸고
나는 노래하네
눈을 떠보면
회색빛 빌딩 사이로 보이는 내 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세찬 바람 맞고
거리를 헤매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 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눈을 떠보면
회색빛 빌딩 사이로 보이는 내 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세찬 바람 맞고
거리를 헤매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 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 수 없네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바라보며)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따라가고 싶어)
파란 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가고 싶어
날아가는 새들 바라보며 (오오오-워)
나도 따라 날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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