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五峯)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21-08-17 14:22 본문 오봉(五峯) / 정연복벗과 둘이서오르는 도봉산 초입아기 솜털 같은 눈하나 둘 날리더니어느새 함박눈 펄펄 내려온 산이순백의 별천지 되었네.낯익은 길을 덮어그냥 온 사방이 길이어도 좋을멈춤 없는 폭설 속앞서간 이들의희미한 발자국 따라한 발 한 발 내딛는데바로 눈앞에홀연히 꿈같이 펼쳐진 오봉.그래, 인생길도이렇게 걸으면 되리더러 흐릿해지는 길비바람 불고 눈보라치는 길도겁내지 말고 뚜벅뚜벅 걷노라면사랑 믿음 소망 진실 우정의다섯 봉우리에 닿을 수 있으리. 프린트 SNS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