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 농촌체험관광 현장교사 체계적 육성에 앞장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2-19 10:00본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5일부터 3일간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농촌교육농장 경영주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자원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농촌체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으로 2007년부터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체험농장이다.
농촌교육농장 경영주는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활동 등 교실 밖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현장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심화과정 교육은 지난해 기초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경영주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장경영과 운영능력을 배양하고,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품질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지난해 경북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연계한‘산愛들愛 맛길여행’코스를 개발하고‘경북에서 즐기자~! 농촌, 가보자고’라는 주제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체험수기를 SNS에 공유해 농가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여행 트렌드에 대응한 맞춤 패키지 농촌관광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교육적 관점으로 활용해 후세대들에게 농촌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소득창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품질, 경영주 전문성 강화는 물론 경북형 농촌체험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북도 농촌교육농장은 100여개 농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5개소를 신규 육성지원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