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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보도자료

    경북 경북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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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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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월 28일(금)자 코로나19 대응 질의답변 브리핑 자료를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코로나19 브리핑

     

    2020. 02. 28

     

    질문 : 농협, 우체국을 통해서 공급을 한다는데 오늘 풍산을 거쳐오다 보니 약국에 오후 2시부터 마스크가 공급될 예정이오니 1인당 5매가 구입 가능하다고 적어 놨던데, 그건 어떤 상황입니까?


     

     

    도지사 : 마스크가 하루에 천 만장이 생산되는데 일단 500만 장은 농협, 우체국을 통해서 배포를 해서 판매를 하도록 조치를 정부에서 취했습니다. 당초 500만 장을 자치단체로 보내서 판매하려다 농협과 하나로마트 그리고 공공판매기관 이런 데서 합니다. 온라인 판매도 합니다. 그런 곳에 가고 나머지 500만 장은 개인적으로 파는데 그것이 주로 약국이 되도록. 약국이 그러면 대부분 서울, 경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도 조정을 해서 우리 같이 많이 발생한 지역 약국을 우선으로 많이 배부를 하고 서울, 경기…. 약국 수대로 하면 약국 수를 평균적으로 나누면 서울, 경기 대부분에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많이 발생한 대구, 경북지역에  좀 더 배부를 하고 약국에 배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 지금 신천지 조사가 시급한데 대구시 같은 경우에 오늘 교육생 명단을 요청했고 그리고 누락된 부분에 대해서 신천지대구교회에 대해서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나오는데. 우리 안동에서도 신천지 외에 신도가 더 나온 걸로 아는데 첫 번째 질문은 교육생 명단 확보는 어떻게 하실 건지, 어떻게 조사 진행될 것인지. 

     

    그리고 경산에서 보면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경산에서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도지사 : 신천지 교육생 명단은 질본에서 공통적으로 받았습니다. 받아서 우리 지역은 한 800여 명이 해당이 되어 있고 이것을 각 시·군에 정확하게 배분해서 조사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여기서 교육생이라 하니 대충 도민들께서 학생으로 착각하는데 신천지 신도가 되기 전에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7개월 정도 교육기간이 있습니다. 복음방센터 이런 곳에서 받는데 이분들 아직 신천지 신도로 등록이 되지 않은 분들입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도 명단을 받아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경산에 많이 느는 이유는 대부분이 신천지 관련입니다. 왜? 경산이 신천지 관련 신도가 대구교회에 소속이 되어 있습니다. 대구 가까이 있는 경산, 영천, 청도 이런 분들이 대구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경산이 특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지금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 신천지 신도 관련해서 간단히 두 개 질문드리겠습니다.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이 되어서 자가격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근무지에 자가격리 사실을 통보하지 않고 출근을 하다가 양성 판정이 나오는 사례들이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무수행을 하는 일선 경찰서나 소방서 또는 공공기관이나 회사에서 각 지자체 보건소에 직원 명단을 먼저 보내고 이 사람이 자가격리 대상인지 아닌지 사전에 먼저 파악을 하는 그런 선제 조치들이 검토되고 있는지 한 가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대구신천지교회와 경북신천지교회가 현재 다대오지파로 묶여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미나 김천 지역에서는 이 신천지교회 특성상 외부에 알리지 않고 사적인 장소에서 모임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평소 이런 지파 간에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지금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된 게 있는지 그것을 한 가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지사 : 네, 신천지 관련해서는 지금 도민들께서도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가격리나 이런 법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300만 원 벌금이었는데 1년 이하 징역으로 벌금 부분도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자가 조치 대상인데 지키지 않고 움직이는 분들은 철저히 법에 조치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 가고 다른 데서 모임을 갖느냐? 이런 부분은 경찰들과 협조를 해서 철저히 파악을 해서 대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데서 예배를 보는 이런 사례는 저희들이 아직 보고를 못 받았는데 그런 경우가 있으면 철저히 대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 신천지 신도 중에 608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하셨는데 연락 두절이 된다는 것은 연락처 자체는 있다는 건데, 이것을 누가 어떤 식으로 연락을 취하는 건지? 그리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하면 전화 말고 다른 방법으로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요?

     

    도지사 : 네, 우리는 경찰과 같이 신천지대응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우리 관련 공무원들이 전화를 해서 순순히 응하는 분들은 그 자체 전수조사를 하고, 응하지 않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분들은 경찰과 함께 전화 추적이라든지 카드사용 이런 것들 여러 가지 사용해서 반드시 찾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신천지관련 신도들은 검체를 전부 다 떠 와야 하기 때문에 오늘부터 더 철저히 찾아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 신천지 경북에 신도수가 초반에는 4천 명 정도였다가 지금 이제 5천2백 명인데 그 확진자 접촉 신도가 겹쳤다고 해도 상당히 많이 늘어난 거 같거든요. 많이 늘어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안동에서 87명의 신천지 신도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했는데 이게 어떤 방식으로, 명단 이외에 신도들이 어떤 방식으로 확인이 되는지요?

     

    도지사 : 신천지 교인 수가 당초 우리가 파악할 때는 3,966명이었는데, 질본에서 전체 명단이 왔을 때는 4,036명이었습니다. 그때는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722명의 명단이 왔었는데, 중복되거나 안 된 사람도 있고, 다시 대구 신천지와 관련해서 941명의 명단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종합해서 5,269명이 나와 있는데, 안동시에서 신천지 전수 조사과정에서 일부 신도가 ‘나 말고도 더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 명단에 없어서 신천지 교회 교역자에게 실질적으로 명단을 달라고 해서 명단을 받아 대조를 해보니 87명이 플러스가 된 겁니다. 그래서 그것도 다냐하는 의문을 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장군수 회의시 안동시장이 그걸 발표를 하고 다른 시·군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지 않느냐? 찾아봐라, 이렇게 해놓은 상태입니다.

     

    질문 :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한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청도군과 대남병원 재단의 유착관계까지도 제기가 됐습니다. 경북도가 경찰과 적극 협조해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남병원과 대남병원장례식장 주변의 CCTV를 확보해서 살펴보셨는지? 확보가 됐는지? 내용은 경북도가 파악을 하고 있는지?

     

    도지사 : 경찰에 넘어간 사항으로 경찰에서 충분히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 안동의료원에 환자들이 몇 명 있습니까?

     

    도지사 : 안동의료원에 오늘 아침 통계로 85명입니다.

     

    질문 : 오늘 10명이 더 들어왔다 하던데, 지금 인원이 자꾸 늘어나는데 의료진이나 직원들이 요즘 주변 식당 문을 닫아서 점심이 되면 밥을 먹을 곳도 없고 멀리가야 하고 식비 지원도 안 되서 개인 비용으로 사 먹는데 갈 곳도 없고 통제도 되어있어 심각한 상태입니다. 환자가 계속 늘어날건데 지사님께서 내부의 의료진이나 직원들의 문제점에 대해 해결을 부탁드립니다.

     

    도지사 :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제가 안동의료원에 그저께 들렀는데, 일단은 지금 배달음식을 먹고 있고, 저희가 안동의료원에 충분히 돈을 지원할려고 합니다. 근무하는 사람들의 수당도 올리고 특교나 예산지원을 통해 밥이나 복지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 전직원에게 식사가 제공되도록 지사님께 부탁을 드립니다.

     

    도지사 : 네, 행안부에서 특교도 왔고 우리 예비비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를 하는데, 현재 안동병원에 85명이 있는데 54명을 더 받도록 준비를 해놨습니다.

     

    질문 : 연락이 안 되던 분들이 연락을 했을 때 왜 그전에는 연락이 안됐다고 하던가요? 그럼 앞으로 새로 찾을 사람도 용이하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도지사 : 대구에서 오랫동안 못 찾은 사람이 241명이 있었습니다. 전화번호 하나로 찾다가 결국 경찰을 동원해서 여러 가지 추적을 해서 241명을 찾았는데, 우리도 연락 안 되는 분 68명이 있는데, 이분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 찾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전화를 안 받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전화 받길 꺼리는 것 같습니다. 주변을 설득해서 받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더 확산 되지 않도록 검체라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구·경북이 전국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스스로 자가격리 할 사람은 하고 확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해서 빨리 낫도록 이런 조치를 선행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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