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 산?학?연?관 전문가들 모여 원전지역발전 방안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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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1-19 17:35본문
경상북도는 1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0 원전지역상생발전포럼 총회 및 자문?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원전지역상생발전포럼 2개 분과 위원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사특강과 자문?분과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가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원전지역상생발전 포럼은 경북의 원자력 관련 역점시책 및 연관사업 발굴과 정책자문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원자력 산?학?연?관 전문가 및 기업가,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4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자문위원회와 2개 분과(지역발전분과, 정책 및 산업육성 분과)로 구성해 7개 과제를 도출했다.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전략마련, △원전 방사능방재와 지역 주민 대피체계 구축방안,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과 주민수용성제고 방안, △환동해권 환경방사능 지방측정소 확충방안, △소형모듈원자로(SMR) 국내외 개발현황 및 경북도 연계산업 육성 방안, △경상북도 권역별 인재육성 방안, △원자력 경제 혁신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정책 발굴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날 자문?분과회의 진행에 앞서 한국전력기술 김영호 사후관리사업그룹장은 ‘원전해체산업의 산업적 특성’을 주제로 원전해체산업만의 독특한 특징과 해체진행 단계별 요구되는 기술과 장비 등을 소개하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
경상북도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포럼이 지역의 다양한 현안사항과 도정정책 방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 포럼을 통해 발굴된 원자력방재타운과 방사성폐기물 정밀분석 센터의 내년도 국비(설계비 등)가 각각 4억원과 7억원이 반영돼 국회 예산 심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는 최근 월성1호기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도의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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