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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년 창업의 롤모델, 경북 청년창업기업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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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2-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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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몸에약초... 2016년에 사업시작 연매출 20억원 기업체로 성장
    서연테크㈜... 트럭에서 삼각김밥으로 때우며 14억 매출기업 성장

    경북도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 교육과 사업화 자금 지원부터 기업 가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한 추가 지원, 사업 실패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재도약 지원은 물론, 판로 확보와 인건비 보조 등을 통해 청년창업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북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희망의 새싹을 틔운 청년기업들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청년기업들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 ㈜내몸에약초(이용욱 대표)


    농업회사법인 ㈜내몸에약초(영천)는 국산약초와 슈퍼푸드 등 분말류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30년간 약초 도매상을 하신 아버지의 장사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6년에 약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막상 창업에 뜻을 두고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자본, 경험 부족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경북 청년CEO 육성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되면서 경영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다. 작년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약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현재는 10명을 고용해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용욱 ㈜내몸에약초 대표는 “경북도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장을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갚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서연테크㈜(전두길 대표)


    서연테크㈜(고령)는 청년이자 어린 자녀가 있는 가장인 전두길씨가 2014년에 알루미늄 창호 단열 시스템 제작 업종으로 시작한 기업이다. 

    초기에는 1톤 트럭을 운행하며 기업 신뢰를 쌓기 위해 아침?점심은 트럭에서 삼각김밥으로 해결하면서 납품 시간을 지켰다고 한다. 2016년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수료하고 SM남선알미늄과의 협력으로 기술력과 네트워크 등이 한 단계 더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폴딩도어 시스템을 제작·시공하게 되면서 사업영역을 더 넓혀 나가고 있으며, 현재는 14억원의 매출액, 7명의 종업원을 둔 튼튼한 청년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두길 서연테크㈜ 대표는 “청년에게 창업은 정말 큰 결심”이라며, 창업기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당부했다.


     ▲ WMI(이강래 대표)


    WMI(구미)는 경북콘텐츠제작 창업기업으로 2017년에 1인기업으로 시작하여 경북의 지원을 마중물 삼아 급성장한 대표적인 청년기업이다. 2018년에 매출 1억 8천만원까지 달성했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그 이상의 매출의 벽을 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8년에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사업의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작년에는 매출이 7억으로 급성장하여 불과 2년만에 3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현재는 기업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누적 20억원 이상의 크라우드 펀딩을 이뤄냈고 8명의 인원을 고용하여 기업 홍보영상 및 홈페이지 제작, 브랜딩 등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이강래 WMI 대표는 “혼자서 시작한 기업이 지금은 7명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경북을 기반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뛰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데이웰즈(황정흥 대표)


    청년스타트업 데이웰즈(영천)는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체로 대구 달서구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경북 영천에 공장을 증설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 어머니의 병환을 계기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든 황정흥 대표는 흑마늘즙, 석류콜라겐, 양배추알긴산, 푸룬화이버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지난 4년 간 매년 300~400% 성장을 달성하며 동종업계에서 폭풍의 눈으로 성장하였다. 작년에는 신규 브랜드 창출에 힘입어 매출 50억원을 달성하였고, 신규인력을 17명 추가 고용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였다.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중국, 일본, 인도, 미국 등 세계 8개국에 수출하는 등 2019년 대비 수출액 800% 성장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황정흥 데이웰즈 대표는 “올해는 영천공장에 고용 창출 80명, 지난해 매출 대비 50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허니스트(경산)는 창업 4년 만에 누적 수출액 700만불을 달성한 기업으로 2016년 경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해삼추출물과 해양소재를 활용한 극손상 모발용 헤어케어 제품을 출시한 청년기업이다. 이 기업은 창업 초기부터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기업 부설연구소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핵심 소재와 포뮬러, 제품까지 직접 연구?개발했고 현재는 의약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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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스트 부설연구소(곽기성 대표) 


     제조허가까지 획득해서 발빠르게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 러시아, 필리핀 등 여러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300만불 수출의 탑’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등을 수상하였다. 곽기성 ㈜허니스트 대표는 “유망기업의 반열에 오르게 된 데에는 경북의 창업지원프로그램과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박시균 경상북도 청년정책관은 “경제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롤모델이 될 만한 청년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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