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올봄 꽃구경은 집안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3-14 09:23본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원 현관에서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회원농가의 꽃을 직원들이 직접 구매하는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실시됨에 따라 꽃 소비 부진으로 경북지역 화훼 재배농가 및 화훼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지역의 주작목은 거베라, 국화, 리시안서스 등 이며 재배면적 258ha로 전국대비 6%를 차지하며 생산액은 193억원, 302개 농가에서 화훼류를 재배하고 있다.
앞서 2월에 도내 생산 절화 장미 구입으로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농업기술원에서는 지역 화훼농가의 품질이 우수한 꽃을 직접 구입하여 꽃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코로나19 극복 꽃 소비 촉진은 달콤한 향기로 따뜻한 봄을 상징하는 프리지어를 직거래로 구입해 판매하며 앞으로 다양한 화종으로 확대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화훼농업인의 안정적 생산과 판매의 어려움을 덜어 줄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화훼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봄철 꽃구경은 잠시 접어두고 집안에서 봄을 만끽해 보는건 어떨까”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