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스마트팜 혁신밸리’운영 활성화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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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7-04 08:44본문
스마트농업육성 정책 공유 및 혁신밸리 조기 정착 방안 모색
경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업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국내 스마트농업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스마트팜 혁신밸리(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경북세계농업포럼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농업 정책을 공유하고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스마트팜 혁신밸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기업체 및 선도농가 등 관련 전문가를 비롯하여 농식품부, 도, 시설원예 주요 시·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제1부 기조 강연에서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업여건과 스마트농업 정책을 설명하면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산업 인프라 강화 등 농업의 디지털 변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원 한국농수산대학 교수는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를 중심으로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발전 및 효율적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 교수는 “혁신밸리 발전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거점별 차별화와 과업 중심의 운영체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2부에서는 박희동 (사)경북세계농업포럼 이사장을 좌장으로 혁신밸리 운영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대 김성겸 교수는 “데이터 기반 영농모델 구축을 위해 기자재와 데이터 수집에 대한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새봄 조영호 대표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청년농 배출을 위해 청년보육과정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안은기 유비엔 대표는 “기업의 연구개발 수요가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에서 저비용으로 해결된다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운영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가지는 기회가 됐다”며“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청년농, 기존 농업인 및 기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팜 거점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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