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 재난경험자 위한 체계적 심리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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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11-22 15:43본문
재난경험자 일상복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방안 논의, 사례 공유 등
경상북도는 22일 도청에서 경북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북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재난경험자의 일상생활 조기복귀를 지원하는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회의내용으로는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의 개요 및 역할, 내년 힐링사업 운영소개, 경북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실적 및 운영계획, 전국재해구호협회 심리회복 힐링버스 운영 관련 기관 간 협업 등이다.
또 재난발생에 따른 심리지원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공감하며 각 기관별 운영효과 극대화를 위한 방안 및 재난 규모별 지원체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6월 재난의 아픔을 겪은 도민들의 심리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심리회복 관련 정신건강, 소방, 경찰, 교육기관의 4급 이상 공무원명과 심리회복지원과 관련 있는 학회·협회 임직원, 교수, 의사 등 민간전문가 등으로 경북도 재난심리회복지원단을 구성한 바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원활한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대상자 연계 및 정보공유 등을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효과적인 심리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경험자*의 조속한 정상생활 복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경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올해 594건의 심리회복지원 상담을 진행했다.
* 재난경험자 : 이재민 및 일시 대피자, 재난을 목격한 사람, 재난현장에서 구호·봉사·복구 활동에 참여한 사람 등
**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위탁(전문심리상담사 등 71명)
- 상담실적(2021년) 594건(산불197, 태풍·홍수197, 화재85, 감염병35, 기타 80)
센터는 전화 상담뿐만 아니라 태풍 오마이스, 영덕시장 화재, 동해 어선전복 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직접 현장에 투입돼 시기적절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힐링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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