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경상북도 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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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3-16 15:08본문
마 교육장, “공정과 상식의 교육으로 경북의 내일을 바꾸겠습니다.”
경북교육청 출신 교육감 출마예정자의 단일 후보 추대 "임준희 후보와도 단일화 추진"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15일 11시 경상북도교육청 4층 기자실(브리핑룸)에서 “공정과 상식의 교육, 경북의 내일을 바꾸겠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상북도 교육감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마 전 교육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재의 경북교육을 전례 없는 위기로 판단하고 그 이유로 공정하지 않은 조직구성, 상식적이지 못한 행정 처리 등이 현 교육의 문제”로 꼽았으며 임종식 교육감의 4년을 ‘미래비전 결여, 전시성 교육실적 강조, 편 가르기, 코드인사’ 등으로 평가하고 소통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기존의 교육행정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으로는 ‘교육감실의 문턱 없애기’와 ‘100년 관습과 관행의 벽 허물기’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경북교육의 미래를 바꿀 개선책으로 ‘품성교육의 수도 경북’,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투자 확대’, ‘내일(來日)의 내 일(My Job)을 찾는 행복한 아이를 위한 교육’, ‘소외되는 아이가 없는 교육’ 등을 제시하였다.
현장에 함께 참석한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은 “지난 2월 25일 김준호 전 경북교육청 연구원장,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 등 경북교육청 출신 출마 예상자 3인이 대구 모처에서 만나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으로 후보 단일화를 최종 합의하였다”라고 직접 단일화 과정을 설명하였다.
이어 이백효 전 구미교육장은 “첫째로 경북교육청의 변화에 대해 세 사람이 바라보는 방향이 같았으며 둘째로 제대로 된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등 출신 남성 교육감만 선출되던 관습을 타파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은 1981년 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초등교사로 발령받은 후 16년 6개월의 교사 생활을 보내고 1997년 9월 구미교육청에서 교육 전문직으로 전직하여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년 2월 김천교육장을 마지막으로 경북교육의 40년 공직생활(교사 16년 6개월, 교감·교장·전문직 23년 6개월)을 마무리하고 현재 경상북도 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초등 출신의 교육감 예비후보로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대구대 사범대에서 중등 일반사회를 전공했으며, 대구대 교육대학원 석사(교육행정전공), 계명대 교육학 박사(교육행정 전공), 서울대 행정연수원 교육행정지도자과정 연수를 마쳤다.
마숙자 교육감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 안동에 있는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상북도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마숙자 교육감 예비후보는 경산에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교육감 선거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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