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 119특수구조단, 붕괴사고 대비 도시탐색 구조훈련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5-02 14:08본문
경상북도 119특수구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방림 구미공장에서 건축물 붕괴를 가정한 도시탐색 특수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주․포항 지진과 최근 광주 I-Park 사고 이후 대형 구조물 붕괴 시 대응 방안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119특수구조대원의 전문능력 향상과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붕괴사고 상황에서 ▷구조견과 장비를 활용한 인명 탐색 ▷착암기 등 파괴장비를 통한 장애물 제거 ▷목재 지주 제작 및 유압 지지대 설치 ▷로프시스템 설치를 통한 구조 대상자 이동 등 전문적 기법의 다양한 구조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경북도 특수구조단은 2012년 구미 플루오린화 수소산(불산 가스) 누출 사고를 계기로 2013년에 설치됐다.
소방헬기 ․ 화학분석 차량 ․ 소방 드론 ․ 육상 및 수난 구조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평균 210여 건의 특수재난 사고에 대응해 오고 있다.
올해 7월 119특수구조단을 119특수대응단으로 확대 개편해 붕괴․화학사고를 포함한 각종 특수재난으로부터 한 차원 높은 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 나갈 예정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붕괴사고는 지진과 공사장 작업 등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 사고이다”며 “재난 대응의 전문가로서 강한 책임감과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