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 댕댕이와 함께하는 2022 경북 펫핑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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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6-06 09:00본문
울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참가비 전액 기부
경상북도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울진 구산해수욕장에서 ‘사람과 자연 그리고 반려동물’이라는 주제로 아임파인땡큐(I’m Pine, Thank you) 2022 경북 펫핑*을 개최했다.
*펫핑(petping) : 펫(pet)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캠핑을 하는 여행
이번 펫캠핑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라는 힘든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오는 시점에서 2차례의 산불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울진 관광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이번 펫핑에는 수도권과 부산 등지에서 30여팀(90명)과 32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해 구산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일출과 월송정으로 이어지는 해변산책길, 사구습지생태공원 등 울진의 숨겨진 매력을 만끽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다 멍때리기 ▷해안 펫 트레킹 ▷힘내라 울진 버스킹 ▷이웅종쌤과 함께하는 댕댕이 행동교정 요령 강의 등이 준비돼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산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가자들의 응원 메시지 남기기, 펫캠핑 참가비 전액 120만원을 울진에 기부하는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이웃 사랑과 더불어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를 더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반려인 1500만명 시대 반련동물은 단순 자녀 교육이나 위안 목적만이 아닌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생각하는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뿐만 아니라 트레킹, 요가, 도그쇼, 박람회 등 다양한 분야의 여행상품을 기획해 경북을 반려동물 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에는 반려동물 관련해 2020년에 의성 펫월드에서 ‘댕댕이와 함께하는 경북여행’을 처음 진행했고, 지난해는 ‘댕댕이 함께하는 특별열차’을 편성해 모집 두 시간여 만에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펫고등학교 학생들의 도그쇼, 영화 ‘기적’의 촬영지인 봉화 양원역 일원 트레킹을 준비해 코로나로 힘들어하던 반려견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 8월에는 구미에서 ‘펫박람회’, 9월에는 고령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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