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년 만에 대면으로 나눈 청소년의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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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11-20 16:33본문
비대면 봉사 활동 증가
탄소중립․기후위기와 관련된 환경자원봉사활동이 증가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2 경상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자원봉사대회는 경북의 선한 영향력을 선보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직접 만나 격려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각 부문의 시상뿐만 아니라 수상자 교류마당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 활동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형식면에서는 대면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봉사활동이 전반적으로 많이 늘어났다.
내용면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탄소중립․기후위기와 관련된 환경자원봉사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심사한 결과 지역사회 공헌도와 창의성, 자기성장이 돋보였던 신라공고「문화재지킴이반」, 문화중「나우(NOW)」팀과 삼성생활예술고 「이조베이커리」팀, 상지여자상고 고영선 학생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금계중「지역탐방」팀, 선덕여중 「너, 나, 그리고 어울림」팀과 경북하이텍고 「케렌시아」팀, 국립해양청소년센터 「고해(Go, 海)」팀, 대구대 김보경 학생, 백석대 김정규 학생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상지여자상고 고영선 학생은“봉사활동을 할 때는 힘들었지만 수혜자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내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다”며, “또 봉사활동을 하면서 예전보다 더 나은 내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해주신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지도자분들이 자랑스럽다”며, “도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들의 자기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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