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마을 남천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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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19-07-05 15:57본문
- 소재지 : 군위군 부계면 한밤5길 19
- 지정현황 : 경북민속자료 164
- 시대 : 헌종 2년(1836)
- 홈페이지 : http://www.xn--299arkm6ff17avmgzyg.kr/
- 소개글
대율리의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남천고택은 산세에 따라 북향하여 양지산(필봉)을 바라보고 있다. 대율리 전통마을은 부림 홍씨(缶林 洪氏)의 집성촌으로 남천고택은 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집이다. 본 건물 옆에는 도지정문화재인 '대율리 대청'이 담장에 잇대어 있다.
본 가옥은 250여 년 전에 부림홍씨 우태선생의 살림집으로 그 후 주손(胄孫)들로 이어지면서 수차에 걸쳐서 중수하였으며, 사랑채 대청 상부에 "숭정후 상지 즉위이년 삼월십 칠일 신시 수주 상량"(崇禎後 上之 卽位二年 丙申三月十 七日 申時 竪柱 上樑)이라은 상량문으로 보아 이 시기는 헌종 2년(1836)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안채 역시 건축수법이나 정황으로 보아 사랑채와 같은 시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는 100여 년 전에 중수하였다고 전하며, 사당은 수년 전에 개축하였다고 한다. 원래 이 가옥의 형태는 "흥"(興)자형의 독특한 배치형태를 이루고 있었으나, 해방 후 중문채와 아래채가 철거되어 현재의 모습만 남아 있고 대문채는 옮기면서 향(向)을 바꾸었다. 현재는 ㄷ자형의 안채와 一자형의 사랑채, 사당이 있고 주위는 자연석 돌담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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