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테마 팔공산 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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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19-07-04 00:30본문
- 소재지 : 군위군,부계면 신성면,호령면 일대
- 지정현황 : 1980년 5월 도립공원 지정
- 지정면적 : 122.1㎢ (군위군 21.7㎢)
- 홈페이지 : https://www.gb.go.kr/Main/open_contents/section/palgong/index.do
- 소개글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이 남으로 힘차게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높이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명산영악(名山靈岳)으로 꼽혀 왔으며, 옛사람들은 이 산세가 삼존불, 즉 세 부처님의 형상이라 하여 신령스러운 영산으로 믿어왔습니다.
팔공산의 상층부는 화강암이 기묘한 모습으로 노출되어 높고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골짜기마다 절묘한 암벽과 어우러진 울창한 숲은 명산의 위 세를 더해 주고 있다.
신라시대에는 부악, 중악, 공산이라 했으며 고려시대에는 공산으로 하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지금의 팔공산으로 명하게 되었다. 1980년 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대구광역시 동구, 경상북도 군위군, 영천시, 칠곡군, 구미시에 걸쳐 있다.
삼존불을 모신 삼존석굴과 보각국사 일연(一然)선사께서 삼국유사를 저술하신 인각사가 팔공산 자락에 속해 있는 역사적 유물이며, 수많은 약사여래불을 봉안하여 약사신앙의 원적(原籍)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산이 어우러진 능선마다 부처님이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깊고 그윽한 골짜기마다 부처님 도량 아닌 곳 없으니, 팔공산은 우리나라 민족불교문화의 꽃을 피워온 영산으로, 예나 지금이나 높이 솟아 수천년을 두고 마음의 고요와 높은 덕을 가르쳐온 산이라 할 수 있다.
팔공산 기슭에는 주로 소나무가 풍치림으로 가꾸어져 있는데, 비목나무, 생강나무, 물박달나무 등 활엽수가 골고루 자라고 있으며, 잣나무, 측백나무 등 침엽수도 볼 수 있다.
특히 팔공산 기슭의 측백나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식물은 680여 종이 조사되어 있다.
팔공산을 위에서 보면 비로봉을 중앙에 두고, 동쪽으로는 동봉(1,155m)과 인봉(897.6m), 관봉(갓바위)을 향해 반원을 그리며 산줄기를 뻗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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