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 지보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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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19-07-04 00:02본문
- 소재지 : 군위군 군위읍 상곡길 233
- 지정현황 : 보물 제682호
- 시대 : 신라 문무왕(文武王:재위 661∼681)
- 홈페이지 : http://www.gunwi.go.kr/fun/tour/page.htm?step=view&mnu_uid=1213&tcg_uid=10&tcg_u‥
- 소개글
1980년 9월 16일 보물 제682호로 지정되었다.
군위읍 상곡리 선방산(船放山)에 있는 지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文武王:재위 661∼681) 때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탑의 높이는 4.2m이다.
석탑의 기단(基壇)은 균열되고 1층과 2층의 옥개석(屋蓋石)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나머지는 비교적 양호하다. 이중기단 위에 3층을 올린 형식으로 상하기단 면석에 팔부신중(八部神衆)과 사자 등의 12지상(十二支像)이 조각되어 있다. 상층기단 갑석(甲石)과 1층 옥신(屋身) 사이의 별석에는 연화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장식성이 가미되었다. 하층기단 면석에는 2개의 우주(隅柱:탑신의 모서리에 세운 기둥 모양), 1개의 탱주(撑柱:탑의 기단 면석 사이에 세우거나 면석에 돋을새김한 기둥 모양)를 새기고 그 사이에 동물상을 양각하였으나 마멸이 심하다. 상층기단 면석에도 2개의 우주, 1개의 탱주 사이에 팔부신중을 정교하게 양각하였다.
탑신부는 옥신석과 옥개석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는데 각층 옥신석에는 우주를 본떠 새기고 1층 옥신석에는 감실(龕室)을 조각하였으며 옥개석 받침은 각층 4단씩이고, 굄은 2단으로 구성되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불탑의 맨 꼭대기 지붕 바로 위에 놓여 상륜부를 받치는 부재)과 복발(覆鉢:불탑의 노반 위에 있는 장식으로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이 남아 있다.
조각수법이 화려하면서도 아담하여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탑의 장식 특징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석탑으로도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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