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속에 어린이통학버스를 안전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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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19-07-02 14:04본문
▲ 군위경찰서 경위 박경규
지난해 여름 폭염 속에서 경기도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장시간 방치되었다가 고귀한 어린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 어른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었더라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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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에서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하여 금년 4월17일부터 법이 시행되는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에게 하차확인 장치의 작동 의무를 부과하였다.
‘어린이 하차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시동을 정지한 후 버스 뒷좌석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지 않는 경우 경고음과 표시등 또는 비상점멸표시등을 작동하는 장치이다.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기관에서는 차량에 하차 확인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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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버스 운행 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면, 운영자는 어린이가 탑승하여 운행할 경우, 반드시 보호자가 동승해야하고, 동승보호자는 차에서 내려서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운행 중에는 어린이가 안전띠를 매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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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는 어린이가 승하차 시에는 차량의 점멸등을 작동 시켜야하며, 승차 시에는 어린이의 신체구조에 적합하게 조절되는 안전띠를(적합하게 조절되지 않을 시에는 유아보호장구 착용)를 착용시킨다. 하차 시에는 어린이가 안전한 장소에 도착한 것을 확인 후 운행하여야 하며, 운행 종료 후에는 어린이가 모두 하차하였는지 확인 후, 차량 맨 뒷좌석에 설치되어 있는 하차 확인 장치를 작동시킨다. 그리고 운영자와 운전자는 최초 신고시 안전교육을 받아야만 통학버스 신고 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며,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여 안전교육을 신청한 뒤 2년마다 정기교육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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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정부에서는 교통안전 등 3대 분야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찰에서도 기존 차량중심의 교통문화에서 탈피하여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우리 어른들이 좀 더 여유를 갖고 어린이에게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전 국민이 동참하여 어린이 들이 건강하고 밝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겠다.
군위경찰서 교통관리계 박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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