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T 트위터 계정 해킹 사태, "비번 즉시 변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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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7-16 17:24본문
트위터가 15일(현지시간) 유명인사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 해킹당한 사건과 관련해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를 재설정을 권고했다.
금번 해킹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줄줄이 해킹당했다.
또한, 미국 자동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억만장자 래퍼 카녜이 웨스트와 부인 킴 카다시안 등 세계적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동시에 해킹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 유명 인사들의 계정 외에도 우버와 애플 등 기업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비트코인 송금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트윗은 트위터 측에 의해 삭제된 상태다.
트위터 측은 "해킹을 감지하자마자 피해 계정을 차단시키고 관련 트윗을 삭제 조치했다. 피해 계정 뿐만 아니라 모든 검증된 계정에 대해 기능을 제한시켰다. 현재 대부분 기능을 복구한 상태"라면서 "다만 피해 계정들은 아직까지 차단된 상태로 안전성이 확인돼야만 계정주의 접근을 허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초유의 해킹 사건으로 트위터의 허술한 보안은 또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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