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군위군, 경자년(庚子年)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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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1-02 18:31본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과 동료 공직자여러분!
새벽의 잠든 대지를 불러 깨우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팔공산의 태양이 우리 군위군 마을 곳곳마다 힘찬 기운과 희망을 전해주는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해 우리 군위는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으로 쉼 없이 달려왔고 많은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군위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농촌개발분야에 375억원,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에너지 분야에 83억원, 삼존석굴 마중오름공원 조성사업 등 지역개발분야에 100억원의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왔습니다.
특히, 미래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발전된 군위를 물려주기 위한 통합신공항 유치의 청사진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대구통합신공항 유치는 3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숱한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고 그 결과
오는 1월 21일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군민과 출향인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내 고향 군위를 사랑하는 애향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에는 자랑스런『군위인』모두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과 번영을 약속할 수 있는 기회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군위를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삼국유사의 산실이자 삼국통일의 위상을 품은 자랑스런 고장 군위군은
팔공산 터널 개통과 함께 대도시인 대구와 이웃이 되었고 우리 군 최대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 유치 또한 최종 이전지 결정을 앞두고 있는 등
역사적인 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가 감소되고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져가는 소멸위기의 군위를 극복하고 획기적인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감 넘치는 자랑스런 고장을 만들기 위해 2020년은 그 어느 해보다 군위인 모두의 군정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절실한 시기입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500여 공직자도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간다는 사명감과
시대적 소명을 겸허히 받들어 세계로 향한 관문과 하늘길을 개척하고 군민봉사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군민들에게는 행복의 열매가 되고 미래세대에게는 풍요롭고 번영된, 자랑스런 군위로 당당히 물려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오늘 군위의 대 변화, 그 출발을 새로이 시작하는 2020년을 맞아군수 권한대행이자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며 미래가 있는 희망 군위를 만들어 나가는데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두고자 합니다.
먼저,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을 통한 농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6차 산업 전문가 육성과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및 유통,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여 농업을 미래 먹거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군민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찾아 지원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개발하여 신비로운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멋스러운 군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노인여가시설 확충과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하여 사회적 약자가 없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에너지 복지사업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협력과 화합으로 열린행정, 소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중국의 역사서 한서에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문고 소리가 조화롭지 못할 때는 줄을 풀어 팽팽하게 다시 고쳐 매야 한다“는 뜻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한 말입니다.
금년 한 해 저를 비롯한 우리 500여 공직자는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공을 보장받기 위해 뼈를 깎는 자기혁신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걷어내고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우리 군위군 전체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새해의 힘찬 기상을 가슴에 가득안고 우리 군위의 새로운 힘찬 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고 그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우리 군위의 희망찬 미래가 새해의 붉게 타오르는 태양과 함께 밝은 미래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급하다고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공직자 모두가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과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위대한 군민여러분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소망 이루시고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일
군위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 기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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