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군위군, 국방부 통합 신공항 이전지 공동후보지로 발표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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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1-29 17:54본문
국방부가 29일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를 공동 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으로 방침을 발표하자 군위군과 군위군의회, 군위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가 즉각 입장문을 내며 유감을 표명했다.
군위군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방부의 주장이 타당하다면 특별법에 따라 선정위원회를 열어야 하는데, 공동후보지가 결정된 듯이 입장을 발표한 것이 타당한지 묻고 싶다"라고 했다.
또한, "선정위가 열리기 전에 선제적으로 입장을 정리하는 것은 선정위원에게 사실상 지침을 주는 행위며 주민투표의 근본적 가치인 주민 의사를 무시하고 선정 기준만 적용해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위군의회도 입장문을 통해 “주민투표로 나타난 군위군민의 의사를 반영하여 군위 우보 단독 후보지를 유치 신청한 것은 타당한 결정"이라며, "국방부는 즉각 입장을 철회하고, 법이 정한 절차대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신속히 개최하여 최종 이전지를 결정하길 요구한다” 라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군위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도 이날 오후 3시 군위군청 현관에서 반대집회를 열고 “국방부의 통합 신공항 공동후보지 발표를 즉각 철회하고, 법적인 절차에 따라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추진하라"라고 발표했다.
향후 군위군의 입장에 대한 국방부와 선정위원회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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