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지역 농산물 구입” 농가 실음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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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3-25 17:49본문
도내 10개 시군, 9개 품목(미나리, 버섯, 딸기 등), 7천6백여만원 상당 구입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준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7천6백여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급식 납품 및 행사 취소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자, 농산물 구입을 통해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주관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구입하는 지역 농산물은 미나리, 버섯, 딸기, 쌈채소 등 장기 저장이 어려운 9개 품목(10개 시군)이다.
박준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는 공감과 공동체 연대로 극복 할 수 있다”고 밝히며, “도민의 아픔이 바로 공직자 아픔이므로, 지역 농산물 구입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노동조합도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월 1일 공정한 노조, 올바른 노조, 든든한 노조를 슬로건으로 출범하였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범식을 생략하고, 행사비용을 절감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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