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이제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으로 불러 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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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1-01 00:22본문
군위군 "고로면(古老面)"이 신축년 새해부터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으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됐다.
군위군에 따르면 "고로면(古老面)"이라는 명칭이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주민동의 없이 일본의 지배 편의를 위해 붙여진 명칭으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고 한다.
또한 "삼국유사면(三國遺事面)"이라는 행정구역 명칭은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저술한 인각사가 소재한 지역의 지명도와 역사성을 브랜드화하기 위한 전략이 내포되어 있다.
▲ 고로면에서 삼국유사면으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다.
군위군은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 6월 고로면 852가구를 상대로 찬·반 의견을 실시한 결과 참여한 486가구(57%) 중 407가구(83.7%)가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이에 군위군은 명실상부한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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