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씨앗과 곤충의 세계를 체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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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11-08 16:40본문
부계초등학교(교장 한미경)은 11월 3일(수), 초등1, 2학년 13명이 칠곡군 유학로에 위치한‘국립칠곡숲체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놀이로 만나는 숲’체험 프로그램은 수변데크를 돌면서 놀이를 하며 씨앗, 나무, 곤충에 대해서 알아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시가 돋힌 것처럼 생긴 도꼬마리 씨앗은 동물들 털에 붙어서 이동하고,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닮은 복자기 씨앗은 바람에 날려서 이동한다는 것 등 책에서 본 내용들을 직접 씨앗을 보면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어린이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인 도토리를 만져보며 매끈매끈함을 느겼고, 솔방울처럼 생겼지만 조금씩 모양이 다른 잣나무 열매, 두드리면 북소리가 나는 오동나무, 잎을 비비면 레몬향이 나는 비목나무, 줄기가 화살촉처럼 생긴 화살나무, 나무와 나무의 기둥이 서로 맞닿아 한나무가 된 연리지도 보면서 신기해하였고, 식물도감에서 배운 내용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관찰해보며 즐거운 숲체험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김○○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위장하는 곤충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2학년 이○○은 “책 속에서 본 내용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니 정말 좋았어요. 자연이 대단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미경 교장은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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