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의성소방서, 공동주택 안전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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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2-11 14:21본문
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화재발생 및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공동주택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작년 11월 천안 아파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 수 백대가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였다. 국가통계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경북의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비중이 약 47%에 달한다. 이미 경북 국민 10명중 절반정도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모든 화재가 위험한 건 마찬가지지만 다수의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일반 건축물에 비해 불이 순식간에 번져 위층, 아래층 등 건너 집으로 바로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고 주거 밀집도가 높아 고층구조로 긴급상황 발생시 피난경로의 제한 등으로 다수 인명피해 발생할 우려가 많기 때문이다.
2021년 국가정보 화재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경북 공동주택 화재는 총 157건으로 아파트 105건(인명피해 31명), 다세대주택 27건(인명피해 2명), 기숙사 3건, 기타공동주택 13건(인명피해 8명)등이 발생했다.
이에 의성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안전시설 유지관리 실태 방문점검▲고층아파트에 설치된 피난안전구역의 유지·관리 상태 확인▲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경우 소방시설 보강 지도▲무선통신보조설비 단자함에 소방 무전기와 호환성 연결케이블 비치▲ 공동주택 내에 설치된 피난시설 사용법 입주민 안내(교육)▲옥상 대피를 위한 안내표지, 화살표, 바닥 유도선 설치 독려▲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피방법 홍보(우선 대피 후 신고) 점검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순진 예방안전과장은 “공동주택 입주민 대상으로 화재시 대피방법과 소방안전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위급한 상황에 적절하게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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