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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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4-12-05 12:20본문
군위군의회 장철식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8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운영 점검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였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규종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진열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 지역구 의원 장철식 의원입니다.
어느덧 2024년도 한 달밖에 남지 않은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올 한 해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따뜻한 사랑에 마음으로부터 깊이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군민 여러분을 잘 섬기겠다는 다짐을 굳게 하면서 5분 발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삼국유사면 석산리에 시설된 산촌생태마을은 임업 및 산촌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으로 둘러싸여 터전을 이루고 있는 마을에 자연을 살린 산림 생태환경과 산촌휴양 문화가 어우러진 마을로서,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 등 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산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해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산촌을 산림경영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한 산촌 내 공간으로, 건강한 휴양과 살아 있는 자연학습의 장이자 힐링과 웰빙을 찾을 수 있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오지를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발상에서 사업이 구상되었을 것입니다.
집행부 담당부서에서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석산리 산촌생태마을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한 것으로 영농법인 석산리 약바람 산촌생태마을 토지에 시설하였고, 건축물의 소유는 군위군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숙박시설로 산촌문화체험관(1호) 7인 18평, (2호) 6인 6평과 산약초체험방 3동, 7인, 10평, 별자리방 3동, 7인, 13평, 약바람방 3동, 7인, 10평이 시설되어 있고, 그리고 산촌문화체험관은 20평이 시설되어 있습니다.
체험시설로 1모노레일 1,625미터는 군위군이 2009년 7월2일 설치하였고, 2모노레일은 2016년 6월 30일 석산생태 농원 소유에 2,026미터를 시설하였습니다. 또 한방산림욕장으로 932제곱미터를 설치하여 총 2,517제곱미터부지에 위 시설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시설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숙박시설 중 산촌문화체험관1호, 2호, 산약초체험방은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별자리방은 미운영, 약바람방은 등산로 쉼터로 이용되고 있어 미사용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산촌문화체험관은 지금까지 식당만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모노레일 2곳 중, 2모노레일은 석산생태 농원이 소유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군위군이 설치한 1모노레일은 2017년 6월 30일부터 지금까지 7년동안 레일손상으로 장기간 휴지되고 있습니다.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숙박시설은 2024년 올해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인근 공사장 인부 3~4명이 장기 숙박 이용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군민여러분!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시설에 철저한 감독을 실시하여, 시설물에 고장이 있으면 수리를 해야 하고 숙소는 관리를 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체험의 기회와 우리군의 이미지를 보여 주어야 함에도 관리 소홀로 장기간 이렇게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초 목적과 달리 장기간 방치되고 또한 사용중인 곳도 편법으로 운용되어 거의 운영을 포기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어떠한 계획도 없이 있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당연 시설은 공공성에 맞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특히 2023년 6월 15일 행정사무감사시 숙박시설의 운영에 대해 동료 의원께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 축조하여 놓은 곳에 설치 목적과 맞지 않게 공사장 인부에게 세를 놓고 있음을 지적하여 시정을 하도록 강력히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나갔음에도 현재 아무런 계획 하나 없고 행정사무감사 시정 조치도 없이 올해도 다시 공사장 인부들에게 세를 받고 있는 것이 전부라니, 이것이 말이 되는 상황입니까?
이에 집행부에서는 숙박시설 ,산촌문화체험관, 모노레일 체험시설 등을 심도 있게 감독하여 문제점을 모두 찾아 개선하고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라며, 지금 군에서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진입로를 2018년부터 2024년 9월까지 100억 5천만원의 거대 사업비를 투입하여 도로개설이 추진된 결과 준공이 목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모든 것을 종합하여 투자와 산출을 분석해 공공의 이익을 수반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잘 아시다시피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런 청정지역의 휴양을 즐기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석산리 산촌생태마을이 새롭게 변모하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대구 편입으로 우리 군위는 이제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니, 많은 홍보를 통해 현재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산림내 힐링과 산림치유를 통한 건강증진을 모티브로 산촌생태마을의 활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석산마을의 청정지역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산채, 약초, 분재 등의 산림자원과 다양하게 잘 조성된 휴양 체험 기반시설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방문객이 늘어나게 하여 개인이 아닌 마을 공동의 산촌 소득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산촌의 자연 및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지금 계획 중인 풍력단지의 관광화와 병행하여 바람직한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활성화가 되도록 혼혈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면서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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