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소독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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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22-04-03 23:40본문
설거지할 때 쓰는 수세미는 음식물 찌꺼기, 물과 항상 닿아 아무리 잘 관리해도 세균 번식을 막기 어렵다. 수세미를 깨끗이 씻어내지 않으면 남은 주방세제가 세균의 영양분이 되기도 한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집에서 사용하는 도구 중 수세미에서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을 등을 일으키는 세균)이 장난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 한 달에 한 번 교체하거나 자주 소독해야
수세미는 한 달 사용 후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주기적으로 소독해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리는 것이 살균에 효과적이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 전자레인지에 수세미를 돌렸더니 2분 만에 세균이 99% 이상 죽고 대장균은 30초 만에 죽는 것이 관찰됐다. 그러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수세미는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키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안 된다.
아크릴이나 면 소재의 수세미를 소독할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은 물을 이용한 소독이 효과적이다. 방법은 따뜻한 물과 베이킹소다, 식초를 1대 1대 1로 섞은 것을 소독할 수세미와 함께 비닐봉지에 넣고 주무르기만 하면 된다. 3분 정도 주물러 수세미를 소독한 후 꺼내서 물로 헹구면 된다. 이 방법은 칫솔이나 행주를 소독할 때 사용해도 좋다. 고기나 생선을 굽는 불판이나 석쇠를 닦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수세미는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내면 세균을 소독할 수 있다.
◇ 얇은 수세미 택하고, 잘 말리는 것 중요
수세미를 선택할 때는 두께가 얇은 수세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께가 얇은 수세미는 건조가 빨라 세균 번식이 상대적으로 적다. 수세미 소독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수세미를 사용하고 난 후, 소독하고 난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리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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