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웰빙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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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23-07-06 18:17본문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김치가 항(抗)염증 효과를 비롯해 6가지 건강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김치는 동맥경화 예방, 암과 관련된 악액질 개선, 콜레스테롤과 혈당 조절, 면역력 강화,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최근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 이명수 책임연구원팀이 김치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연구참여자 608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11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 포함)을 검토한 결과다.
논문에 따르면 김치를 많이 섭취하면 김치를 전혀 또는 적게 섭취하는 사람보다 체지방ㆍ콜레스테롤ㆍ공복 혈당ㆍ혈중 지방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의 평균 공복 혈당은 김치 섭취 전 80.7㎎/㎗에서 75.1㎎/㎗로 감소했다.
김치 섭취는 피부 건강ㆍ수축기 혈압(최대 혈압)ㆍ체질량 지수(BMI, 비만의 척도) 개선도 도왔다.
일반 김치,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을 첨가한 김치, 유산균(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과 겨우살이 추출물을 첨가한 기능성 김치를 먹으면 복통ㆍ복부 팽만ㆍ불완전 배변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증상이 가벼워지는 것도 확인됐다.
또한 발효 김치를 섭취하면 장내 유해 세균(클로스트리듐ㆍ리스테리아ㆍ엔테로박터ㆍ쉬겔라 등)의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효 김치의 섭취는 당화혈색소ㆍ인슐린 저항성ㆍ공복 혈당 등 당뇨병 전(前) 단계 관련 지표도 호전시켰다.
일부 연구에선 김치 섭취가 폐암ㆍ위암ㆍ대장암ㆍ유방암ㆍ간암ㆍ자궁암에서 암세포 성장 억제를 돕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박사팀은 논문에서 “전반적으로 발효 김치 섭취가 혈당 등 당뇨병 전단계의 각종 지표를 개선할 뿐 아니라, 총콜레스테롤 수치ㆍLDL 콜레스테롤 수치ㆍ혈중 중성지방 수치ㆍ수축기 혈압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며 “IBS 증상을 완화하고 다양한 암에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 김치의 8가지 효능 >>
1, 비타민이 풍부한 김치
김치는 채소 생산이 어려운 겨울철 비타민 A,B,C 등을 비롯하여, 그 부재료가 지닌 다양한 영양성분을 공급하며, 인체의 생리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종합보양식품이다,
2, 인체에 좋은 저칼로리 식품
김치는 채소가 주체가 된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성 섬유를 많이 함유 하고 있으며 장의 운동을 활성화 하면서 체내의 당류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므로 당뇨병,심장질환,비만등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3, 유산균의 정장작용
김치가 숙성함에 따라 증가하는 유산균은
요구르트와 같이 장내의 산도를 낮춰 유해균의 생육을 억제 또는 사멸 시키는 정장작용을 갖고 있다.
4, 생리 대사를 활성화 한다
김치의 부재료인 고추에는 켑사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위액의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소화작용을 도와주며, 또한 비타민 A와 C의 함유량도 많아 항산화작용을 통해 노화를 억제한다.
뿐만 아니라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스코르지닌은 스테미너 증진효과가 있으며 아리신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하여 생리대사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생강에 함유 되어 있는 진저롤은 식욕증진 및 혈액 순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
5, 영양상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김치에는 수산물 절임도 폭 넓게 사용되어 쌀밥 중심의 식생활에 부족하기 쉬운 아미노산을 공급함으로써 영양상의 균형을 유지하여 준다.
6, 김치의 숙성 과정
김치는 채소에 각종 향신 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발효식품이다,
숙성 과정은 먼저 채소의 세포내에 조미액이 침투하고 다음으로 미생물의 작용에 의해 발효 되면서 여러가지 산이 생성되어 김치 특유의 맛과 향이 생겨나는 물리,화학,미생물학적 복합과정을 거쳐 제조 된다.
7, 김치 조미액의 이중 효과
김치의 조미액은 김치의 맛을 낸다던지 영양 성분을 공급하는 외에도 미생물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쳐 적정농도(염도8~10%정도)를 유지하면 유해한 균의 활동은 살아나고유해균의 활동은 억제 할 수 있다.
8, 김치의 유산 발효
김치의 숙성에는 여러가지 미생물과 효소가 작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유산균에 의한 유산 발효이며, 이 발효는 김치 맛을 낼 뿐만 아니라 보존성을 높여 준다.
유산발효에 의해 생성된 유산은 다른 유기산과 함께 부패균의 활동을 억제 하면서 채소성분과 유기적으로 조화되며 특유의 맛을 자아낸다.
일반적으로 pH 4,2~4,0 , 산도 0,3~0,7 정도가 김치의 맛도 좋고 비타민 C의 함유량도 가장 높다고 한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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