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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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0건 작성일 24-04-15 21:17본문
영양가가 부실한 식단과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오늘날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수많은 질병들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잘못된 식이 요법과 스트레스는 모두 생리의 불균형과 기능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고, 특히 면역계에는 큰 장애를 줄 수 있다.
자양강장 효능이 강한 콤부차는 영양을 공급하고 소화 기능을 증진할 뿐 아니라, 면역계도 강화하고 혈액과 기관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효능이 뛰어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또 콤부차에는 여러 ‘좋은 요소’들이 함유되어 있어 몸의 생리적인 균형을 회복하고 면역계를 지원한다. 그러한 요소들로는 티, 설탕, 건강한 박테리아와 효모, 저알코올 등이 있다. 콤부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그러한 요소들에 의해 일종의 연금술적인 반응이 일어나 일반적인 성분들을 영양가가 높고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난 특별한 성분으로 변형시켜, 결국 그 상승효과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유발하는 것이다.
우리는 장내에서 산과 비타민들이 개별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이해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음식을 가려서 먹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발효 식품은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매우 좋은 효능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 영양 공급 및 소화력 증진
우리 몸의 내부에 위치하는 장기관은 진정한 의미에서 ‘사람의 엔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연료’를 사용해야 할 뿐 아니라, ‘유지 및 관리’도 꼭 필요하다.
콤부차는 장에 좋은 박테리아와 비타민 B가 풍부한 효모를 공급하고 위장의 산성도를 낮추어 준다. 그리고 건강에 좋은 산들과 효소들도 많이 공급하여 영양소의 흡수를 돕고 소화력을 회복시킨다.
아세트산은 맛과 향 외에 항균력도 제공한다. 글루콘산(gluconic acids), 뷰티르산(butyric acids), 락트산(lactic acids)이 장의 내벽을 재형성하고 산성도의 균형을 잡아 주며, 칸디다균의 과잉 증식을 억제한다. 자당 분해 효소인 인버타아제(invertase)와 인 분해 효소인 피타아제(phytase)는 긴사슬 구조의 설탕 분자를 짧은사슬 구조의 물질로 분해하여 소화계의 부담을 덜어 준다.
● 면역력 증강
사람 몸의 첫 방어선은 음식을 소화해 면역글로불린항체와 다른 방어 기질의 화합물들을 직접 합성하는 내장 기관이다. 콤부차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몸이 자체적으로 더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건강에 좋은 산과 유기물의 형태로 소화계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 콤부차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폴리페놀 성분을 분해하고, 비타민 C와 D-사마린산, 4-락톤(DSL)D-saccharic acid-1,4-lactone과 같은 강력한 성분의 생성을 촉진한다.
효모에 의해 생성되는 다양하고도 좋은 품질의 비타민 B군은 글루탐산, 아미노산과 마찬가지로 면역계의 균형을 잡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직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콤부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은 질병이 발생하는 빈도와 지속 시간이 감소한다고 한다.
● 해독 작용
독성 물질은 매일 같이 공기, 물, 식품과 그 밖의 외부 물질들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유입된다. 우리의 몸도 또한 여러 신진대사 과정을 거치면서 자연적으로 독소들을 생성시킨다. 그런데 독성 물질은 몸의 외부에서 유입되었든지, 내부에서 부산물로 생겼든지 간에 몸의 기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반드시 제거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글루콘산과 글루쿠론산(glucuronic acid)은 간에서 독소와 결합하여 지용성에서 수용성의 성분으로 바뀌게 되어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아미노산은 글루탐산, 프롤린, 벤조산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종양을 유발하거나 조직을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해독 작용을 돕는다.
● 자양강장 효능
강장제는 약리학적인 개념의 차원에서 일반적인 스트레스 요인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몸의 항상성(균형)을 높여 주는 천연 무독성 허브나 화합물을 뜻하며, 생체적인 또는 심리적인 작용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강장제에는 콤부차, 아슈와간다(ashwagandha), 인삼이 있다. 이들은 항산화 물질을 공급하고, 설탕과 알코올의 중독을 완화하며, 면역력, 에너지, 체력을 증강시킨다.
● 건강에도 좋은(?) 저알코올
‘건강에 좋은 알코올’이라는 표현은 다소 모순처럼 보인다.
그러나 알코올 소비의 기원을 조사해 보면, 사람의 건강에서 알코올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알코올은 인류가 처음으로 사용하였던 의약품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감기 예방을 위한 시럽이나 치유 효능이 있는 팅크제를 만들기 위해 허브를 알코올(술)에 담가 우려내 왔다. 그 이유는 허브의 유효 성분들이 발효 과정을 통해 건강적인 효능이 확장되고, 또한 알코올 성분이 혈액을 묽게 만들어 유효 성분의 체내 흡수도 빠르게 만들기 때문이다.
식물에 대한 인류의 지식이 축척되고 증대되면서 알코올의 함유 여부와 전혀 상관없이,허브를 우려낸 강장제의 소비도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콤부차의 경우에는 소량의 알코올 성분이 두 가지의 기능을 한다.
하나는 허브와 다른 재료로부터 영양 성분과 치유 성분을 추출하고, 또 다른 하나는 방부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콤부차는 자연적으로 발효된 저알코올 음료로서 오래전부터 마셔 왔던 ‘소프트드링크’이다. 일반 소프트드링크는 알코올 도수가 최대 1~2도 수준인데, 콤부차의 대부분은 그에 미치지 못하여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한때 전 세계 곳곳에서는
나이와 관계없이 소비되었지만, 오늘날에는 소다수와 에너지 드링크로 대부분이 대체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영양 공급 전통(Nourishing Traditions)』의 저자인 샐리 폴런(Sally Fallon)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술과 소프트드링크를 선호하는 현상은 전통사회에서 엿볼 수 있는 일종의 젖산 발효 음료와 관련된 집단기억(세대에 걸쳐 전해지는 공동체 기억)에서 유래하였다.
이와 같은 음료는 땀으로 배출된 미네랄 이온을 공급하여 몸의 피로를 풀어 주고, 젖산균(lactobacilli), 젖산, 효소를 공급하여 음식물이 쉽고 완벽하게 소화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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